|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시)과 하남 감일지구 총연합회(회장 최윤호)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 원안의 시·종점 변경에 따른 각종 의혹 등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재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하남의 숙원사업이자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15년 전에 제안됐다"며 "추진 과정에서 생기는 교통체증·소음·진동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시점부 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 시민의 정당한 시점부 변경 요청은 묵살되고,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한 양평의 종점부 변경은 일사천리였다"고 주장했다.
하남 감일지구 총연합회 또한 성명서를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면 백지화에 대한 국토부의 재검토와 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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