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6일 자신의 SNS에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추진' 전면중단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예정된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공직자, 군의회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면중단'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을 알리고, 읍·면 이장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재개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평군은 수도권 끄트머리에서 2600만 수도권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오직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내하며 희망을 갖고 살아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장관의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추진의 전면중단' 발표는 양평군수로서 너무 당황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추진과정도 확인하지 않고 이 지역에 대한 일고의 연고나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민의 이익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일으키는 가짜 논란이 오늘과 같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결과를 초래했다”며 “향후 특정 정당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뉴스로 일체의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 달라”고 꼬집었다.
사업 중단을 발표한 국토교통부를 향해서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해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12만 4천 양평군민들께서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양평군수인 저와 군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저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