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25일 오전 6시42분께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 구간 세종포천고속도로(포천 방향)를 주행 중이던 50대 A씨가 몰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적재함에 실린 적재물과 화물차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3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화재차량 뒤 차량 운전자로 "좌측 뒤 안쪽 타이어가 터지고 1~2분 뒤 바깥쪽 타이어도 터지면서 주변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119신고했다"고 간이 진술했다.
운전자 A씨는 타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갓길에 주차 후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 3대 등 장비 15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타이어 펑크로 인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