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이 17일 양평군청사 앞에서 삭발투쟁을 하면서 '양평고속도로 재개'를 요구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에 방문해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의 거짓 정치 선동으로 양평군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지되는 상황이다"고 주장하면서 삭발투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에 대한 철회의 뜻을 위해서 삭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양서면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양서면 원안 노선을 주장한다. 이로 인해 지역이 파괴되고 면민들이 고통 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서면 주민들은 양서면 노선을 반대하고 대안으로 강하면 운심리와 양서면 대심리를 잇는 대교를 건설, 강하IC를 통해 6번 국도의 양수리지역 교통지옥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는 강상면 수정노선 찬성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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