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 즉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지난번 SNS에 올린 글과 이은 기자회견에 이어 3번째다.
김 지사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런저런 구차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딱 두 가지만 강조한다”며 “첫째는, 무책임한 국책사업 백지화는 ‘즉각 철회’하고, 둘째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애초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며, 주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고, 가장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안으로 ‘즉시 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민분들, 경기도민분들이 오래 기다리셨다.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경기도에 속해 있는 양평과 광주, 하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사업 추진’의 마음을 담아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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