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5일 오전 9시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00-3 인근의 느티마을사거리 정자교 옆 보행로(인도) 약 50미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또 20대 남성은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보행로를 걷다 보행로가 붕괴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교는 탄천에 설치된 교각으로 이날 총 길이 100미터 중 약 50미터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48명(소방 44, 경찰 4)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인명피해 등 사고처리를 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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