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이곳 지나던 4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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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이곳 지나던 40대 여성 사망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4.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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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00-3 인근의 정자교 옆 인도 약 50미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은 심정지, 1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진제공-분당소방서)
5일 오전 9시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00-3 인근의 정자교 옆 인도 약 50미터가 붕괴되는 사고가 나 40대 여성이 숨졌다. (사진제공-분당소방서)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5일 오전 9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00-3 인근의 느티마을사거리 정자교 옆 보행로(인도) 50미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20대 남성은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보행로를 걷다 보행로가 붕괴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교는 탄천에 설치된 교각으로 이날 총 길이 100미터 중 약 50미터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48(소방 44, 경찰 4)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인명피해 등 사고처리를 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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