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0대 남성이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 AK플라자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테러를 벌여 14명이 다쳤고 12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6분께 배달업에 종사하는 A씨가 검은 후드티를 입고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자동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친 다음 흉기로 범행했다. A씨의 행각으로 시민 5명은 자동차에, 9명은 흉기에 부상당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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