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8일 오후, 역사를 간직한 양강(楊江)은 남한강의 이포보부터 팔당댐까지 약 42㎞ 구간을 일컫는 명칭으로, 양감섬은 이 구간에 있는 단 하나의 섬이다.
양평군은 양강 구간에 대해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정체성의 상징인 구간’으로 일컫는다.
1621년 11월 17일 ‘광해군일기’에 ‘쌀을 실은 배가 강에 얼음이 갑자기 얼어붙는 바람에 오다가 양강 등지에서 정박하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양강섬은 약 3만 3000㎡ 크기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 무궁화동산, 양근대교 바로 밑에 긴 고구마 모양을 하고 있다.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지역으로 낚시, 취사, 야영이 금지돼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조사들에게는 낚시 포인트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