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26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낙생저수지에 들어선 수상골프연습장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호수 방향으로 골프공을 치면서 연습하는 방식으로, 이곳에선 물에서 뜨는 골프공을 사용해 환경피해를 없앴다.
수도권 최초로 지난 2008년께 들어섰다.
골퍼 김모(51)씨는 “물에서 뜨는 공이지만, 실제 타구감은 일반 공과 거의 비슷해 다른 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건물들을 보고 연습하는 일반 골프연습장과는 전혀 다른 기분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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