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산속 오아시스 같은 용인 ‘용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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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산속 오아시스 같은 용인 ‘용담호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9.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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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께 만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에 ‘용담호수’가 가을 산속 소중한 보물 같은 ‘오아시스’처럼 보인다. (사진=허찬회 기자)
25일 오후 5시께 만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에 ‘용담호수’가 가을 산속 소중한 보물 같은 ‘오아시스’처럼 보인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25일 오후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에 가을빛이 내려앉기 시작한 용담호수가 산속 소중한 보물 같은 오아시스처럼 느껴진다.

용담호수(저수지)는 약 43년 전인 1978, 야산 계곡을 막아 만들어진 36규모의 저수지로, 마을 이름을 따라 사암지라고도 부른다. ‘용담저수지란 이름은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 수몰된 용담늪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매년 가을이면 이곳에는 붕어와 향어, 메기, 잉어 등 길이 80~90cm 정도의 대형 잉어들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소문이 나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든다. 겨울철 얼음낚시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4.1km 길이의 용담저수지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경치가 좋은 곳곳에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도 많이 들어서 있으며, 주변 가까운 관광지로는 용인 농촌테마파크가 있다.

용인시와 문화누리 원삼은 올 5월에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용인지역 문화예술인 42팀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1회 용담호수 뚝 마켓을 개최해 약 1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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