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대선후보’ 코로나 방역 놓고 ‘설전’···현 정부 코로나19 방역 잘못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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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대선후보’ 코로나 방역 놓고 ‘설전’···현 정부 코로나19 방역 잘못 한 목소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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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 제언 안 들은게 ‘실패’ 원인”
이재명, “방역 ‘유연화와 스마트화’ 필요”
윤석열, “비과학적 탓 자영업자 등 피해”
심상정, “‘방역체계 바뀌어’ 국민들 패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차 TV토론’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중앙신문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차 TV토론’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중앙신문DB)

여야 ‘4자 대선후보’들은 11일 저녁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두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며 설전을 벌였다.

먼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 방역평가와 피해 대책'과 관련한 주제토론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이 성공이냐, 실패냐"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 후보는 "부족한 점이 없을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봐서 성공적으로 잘 버텨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젠 바꿔야 한다“며 ”현장방역 관련 의견이 잘 관철이 안 돼 방역의 유연화, 스마트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천 봉쇄보단 유연하게 풀어가면서 중증환자 대응을 중심으로 하는 게 맞긴 하지만, 속도가 느린 게 약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한 마디로 말해 저 안철수의 제언을 듣지 않은 게 실패 원인"이라며 "(재)작년 1월 26일 우한폐렴이 메르스보다 심각하다고 했을 때 1월 31일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비극이 시작됐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이 후보가 (정부 방역이) 성공적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안 후보 이야기처럼 많은 전문가들이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인 입국을 막으라고 청원했는데, 다 무시됐다"고 가세했다.

그는 이어 "중증환자 발생 시, 한정된 의료자원으로 어떤 사람부터 (치료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데, 이런 게 안 됐고, 데이터 관리도 안 됐다"며 "주먹구구식 비과학적인 방역으로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올 거란 건 두 달 전 예고됐었는데, 방역체계가 갑자기 바뀌면서 준비도 안됐고, 설명도 제대로 안 돼 국민이 패닉"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그는 이를 해결키 위해선 '기저질환자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관리', 'PCR 검사 요건 완화', '신속항원키트 공적 관리' 등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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