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비판···양당이 안철수 TV토론서 지우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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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비판···양당이 안철수 TV토론서 지우려고 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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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불공정·독과점·비호감 ‘삼합 토론’
‘지지율’ 토론회 ‘초청 대상 기준 넘어’
오미크론 확산시 사회 불안·혼란 야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간 양자 토론을 비판하고, 이같은 담합은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의 삼합 토론"이라고 꼬집었다. (사진=뉴스1)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간 양자 토론을 비판하고, 이같은 담합은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의 삼합 토론"이라고 꼬집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 양자 (방송) 토론을 강력 비판했다.

안 후보는 20일 중앙선거대책위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양당 토론 담합의 부당함을 들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양당의 토론 담합은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의 삼합 토론"이라고 직격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양당의 담합은 설 연휴 정치 밥상을 자신들이 독점하고, 두 가지 메뉴만 국민들 머리에 주입시키겠다는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이 담합해 안철수를 TV토론 화면에서 지우는 일이 발생터라도 국민 마음속에서 안철수를 지울 순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법원에 낸 양자토론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지난 2007년 법원은 지지율이 10% 미만이란 이유로 자신을 토론회 초청대상에서 제외한 방송사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가처분신청을) 낸 문국현 후보의 신청을 인용했다"며 "지금 저의 지지율은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것을 보더라도 토론회 초청대상 후보 기준을 훌쩍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번주 중에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돼 1~2만 명 대의 대확산이 이뤄진다면 위중증환자의 폭증은 물론, 엄청난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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