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양평의 비뚤비뚤 다랭이논에 하얀 눈이 내려앉았다. 하루 전인 24일 오후 1시36분께 찾은 겨울 다랭이 논 풍경이 올 여름철인 7월28에 봤던 파란색을 한 논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일부 논엔 공사 중으로, 아쉽게도 다랭이 모습들은 사라져가고 있다. (사진 위와 아래)
‘다랭이 논’은 산지의 계곡이나 구릉지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계단식 논으로, 논과 논의 경계인 논둑이 땅 모양 그대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요즘은 경지정리 사업으로 다랭이 논을 찾아보기 힘들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