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곳은] 겨울빛 더해져 아름다운, 양평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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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은] 겨울빛 더해져 아름다운, 양평 ‘용문사’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2.1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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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면 ‘용문사’에 내려앉은 고즈넉함이 겨울빛이 더해져 아름답기만 하다. (사진=김광섭 기자)
양평 용문면 ‘용문사’에 내려앉은 고즈넉함이 겨울빛이 더해져 아름답기만 하다. (사진=김광섭 기자)
양평 용문면 ‘용문사’의 가을 풍경. 매년 가을이 오기 전인 절기상 입동때가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을 보기 제격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25일 모습. (사진=김광섭 기자)
양평 용문면 ‘용문사’의 가을 풍경. 매년 가을이 오기 전인 절기상 입동때가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을 보기 제격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25일 모습.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양평 용문면 용문사에 내려앉은 고즈넉함이 가을엔 가을빛으로 추운겨울엔 겨울빛으로 제각기 더해져 아름답기만 하다. 용문사에 들어서면 천년 넘는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압권이다. (사진 위와 아래)

24일 낮 12시께 찾은 양평 용문사 주변엔 눈이 내려 하얗고, 천년의 은행나무는 내년을 위해 옷을 벗어던진 앙상한 겨울모습을 하고 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수령은 1110, 높이가 42미터, 뿌리 부분 둘레는 15.2미터로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은행나무 17미터 부분 가지부터 세 갈래로 나뉜 게 특징이다. 1962년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됐다.

용문사 도일스님은 천년 은행나무는 매년 겨울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동때가 노랗게 물들어 가장 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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