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지난 11일 오후 찾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의 봄(2022년 5월 3일)과 겨울(2023년 1월 11일)풍경이 대조적이다. (사진 위와 아래)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진다. 예전 이곳의 나루터가 활성화됐었지만, 1973년 팔당댐이 들어서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됐다고 전해진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가 아름다워 영화와 광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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