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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시민께 답답하고 죄송한 마음뿐…시민 향한 솔직한 심경 토로
  • 박승욱 기자
  • 승인 2019.06.12 16:32
  • 댓글 7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일 페이스북에 있는 ‘박남춘 인천 생각’을 통해 여러 일들로 걱정을 많이 겪고 계시는 인천시민들에게 죄송하기만 하다며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11시께 페이스북 ‘박남춘 인천 생각’에 올린 글을 통해 수돗물 적수 사태로 1주일 넘게 고통받고 계신 시민들,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안타까운 일을 겪고 계신 시민들, 수소연료전지와 재개발 사업, 지하상가와 정규직화 문제 등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계신 시민들 모두에게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성에 안차실 거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현재 인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솔직한 심경의 글을 올렸다. 2019.06.10 /페이스북 캡쳐

이 글은 인천 시민들에게 발생한 좋지 않은 일들과 수돗물 적수 사태의 원인 파악이 쉽지 않자 답답하고 마음 아픈 현재의 심경을 시장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에서 박 시장은, 특히 지난 1년은 정치인이 아니라 300만 시민의 삶을 책임진 시정 최고 책임자로서 더욱더 과(過)에 마음을 썼던 것 같다며, 과거의 낡은 것들을 새롭게 혁신하고 과오를 바로 잡는 일에 매진한 1년이었건만, 현재로서는 시민들께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악재가 겹쳐있다. 박남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의뢰를 뼈와 살로 삼았던 저이기에 더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시장님 힘내십시오. 시장님 걱정에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겁니다. 응원합니다.” 등등의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6.13 지방선거가 끝난 지 1년이 지났고, 제가 정치에 입문한지도 벌써 7년이 됐다며, 7년 전 6월, 국회 회기를 시작하면서 적었던 페이스북 메시지를 다시 한번 읽어 봤다고 적었다. “선거 때처럼 사력을 다해 일할 수 있을까? 나태해지지는 않을까? 청와대에서는 5년 내내 겨우 이틀 반나절을 쉬고도 즐겁게 일했는데 국회의원으로서도 이렇게 일할 수 있을까?”

이것이 저의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누구에게 공이 돌아갈지 개의치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그 무엇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말을 되새기면서 스스로를 다잡았던 기억이 난다며, 7년이 지난 지금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 처음의 다짐을 열심히 실천했기에 재선 국회의원도 될 수 있었고 민선 7기 인천시장도 될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난제가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저를 다잡았던 것은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을 시민들의 존재’였다며 현장도 한 번 더 둘러보고 다양한 해결책들도 더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영종초등학교와 영종중학교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을 점검을 이어갔다.

박승욱 기자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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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주민 2019-06-11 09:57:19

    동구지역에 수소발전소 세워진다는 곳에 한번이라도 와보셨나요? 학교와 병원 3000세대의 주거지역~~ 직접 현장한번 와보지않고 책상에서만 브리핑듣고 기사에서나 소식듣구~ 시청에서 단식농성중인데도 눈하나 깜짝하지않고 전시장의 했던일이라 손을 쓸수없다고 같은말만 하시는분이 시민들에게 답답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는게 맞는건지~~보이기식으로 기사쓰신거같은데 진심은1프로두 없는 관종기사인것 같네요. 시청안 농성장에서 사람이 쓰러지게 생겼는데도 단식농성 끝내지않으면 어떤것도 합의하지않겠다 협박성말만하시고~직접현장에나와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느끼시길   삭제

    • 어린 아이들이 보세요 2019-06-11 00:11:05

      이 글이 진심이라면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어떻게든~'이라는 마음으로 인천시민인 동구주민을 위해 방법을 찾아봐주세요.
      동구의 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발전소 앞에서 뛰어 놀아야합니까!
      죽을 각오라면 방법은 있습니다.
      부디 인천시장으로써. 인천시장답게 지혜를 짜내세요.
      선거운동하실때처럼!!   삭제

      • 인과응보 2019-06-10 20:15:49

        시장님은 주민들에게 다음을 선물하였어요. 답을 모르는척 하지 마세요.
        다음 선물에 대한 보답은 꼭 받으실 겁니다. 본인이 아니라면 그 자손에게 꼭 갑니다. 그것이 인과응보 입니다.
        ㅡ 다 음 ㅡ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해서 생긴 화(火). 옛 의학서에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간(肝)의 소설(疏泄) 기능이 장애되면 머리와 옆구리가 아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잘 노하고 맥이 현삭(弦數)한 것 등 간화(肝火)가 왕성해진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고 하였다.   삭제

        • 결사반대 2019-06-10 19:36:02

          진짜 몰라요?
          그럼 왕관내려놓으시죠
          자발적으로
          머리가 안되고 가슴이 안되는데
          왜 거기가 국민 속썩입니까?
          문통이 원하는나라가 국민 핑퐁치는 나라입니까?
          초등학교앞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수소발전소 몰래지으라고 시켰습니까?
          수족노릇 제대로 하세요
          국민과의 소통을 못하는자는
          고통을 받아야지요.
          물러나시지요.
          최저수준의 최악의 시장.
          국민 발바닥도 안되는 동구청장
          둘이 손잡고 내려오세요   삭제

          • 동구시민도 시장맞나요? 2019-06-10 19:06:38

            진심으로 쓰신글이 진심으로 읽혀지지 않네요.
            집앞 200미터앞 수소발전소가 어쩔수 없다면 과연 인천시가 할수있는 일이 있기나 한가요? 자신의 무능을 전임정부탓으노 돌리지 마세요. 문대통령이 5.18 만해을 대신 사과한건 현직에 있어어 한 시과입니다. 전잉시자이 비록 벌렸더라도 해결은 현잉시자 하셔야지요.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동구를 외면하지 마십시요. 진짜 힘없고 빽없는 가난한 동네라서 무시하는거로 보이니까요.   삭제

            • 성꾹 2019-06-10 18:47:43

              난제가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저를 다잡았던 것은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을 시민들의 존재’였다며 현장도 한 번 더 둘러보고 다양한 해결책들도 더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동구 주민들에게는 "어쩔수 없다. 전 시장 , 전 동구청장이 했다" 라고 얘기 하시면서 왜 언론에는 해결책을 찾는것 처럼 인터뷰를 하십니까.
              정확하게 인터뷰 하세요.

              얘기 들어보면 언론과 실제가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시장님   삭제

              • 동구민 2019-06-10 18:34:38

                최악의 시장님이십니다.
                전임시장으로 핑퐁치지마세요
                수소수소.이젠 초등학교인근까지
                이 난관을 입으로 동조하지마시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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