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前 인천시 상수도본부장 인천지검에 고발
상태바
인천 시민단체… 前 인천시 상수도본부장 인천지검에 고발
  • 박승욱 기자
  • 승인 2019.06.20 23: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붉은 수돗물 사태’ 관계자 추가 고소 예정

인천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20일 오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18일 직위 해제된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직무유기와 수도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 서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너나들이 검단·검암맘’ 카페 운영자 등 20여 명은 이날 ‘수돗물 사태 관련 인천시 관계자 1차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인천시 상수도본부장에 대한 고소·고발장과 주민 3500여 명의 연명부를 인천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검찰 고발에 나선 인천 평화복지연대와 주민들은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급하게 밸브를 개방하는 등 총체적인 대응 부실이 빚어졌다는 환경부 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 전 인천시 상수도본부장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로 인해 잘못 진행된 일들의 자료가 모아지는 대로 혐의가 있는 인천시 관계자들을 2차로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돗물 사태의 법률지원을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인천지부가 고발장을 작성했으며 이 사태의 법률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발생해 현재 22일째를 맞고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상수도본부장 파면 요구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4361명 참여에서 오후 11시에는 4586명으로 늘어났다.

박정환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다시 수돗물 상태가 최악이라는 신고와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시의 책임 있는 관계자 중에서 혐의가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 추가로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솔솔’
  •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긴급 사용승인 검토해야’ 국민청원 올라와
  • 의사 출신 與의원 “코로나 이제 독감처럼 받아들이고 ‘간편 치료제(알약)’ 개발해야”
  • 안양시, 350억 투입 ‘생태힐링공원’ 2025년 준공
  • 고양시, 활용가치 없는 시유지 적극 '매각 결정'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 계속되는 압수수색…성남시정 ‘무법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