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에 '불법 구조물 다수' 민원 접수...서구청, 확인 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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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에 '불법 구조물 다수' 민원 접수...서구청, 확인 작업 나서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4.04.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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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가 수년간 불법으로 건축물을 설치・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구청인 서구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최근에는 경찰서 간부 전용 주차장으로 보이는 미허가 건축물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복수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가 수년간 불법으로 건축물을 설치・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구청인 서구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경찰서 간부 전용 주차장으로 보이는 미허가 건축물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복수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가 수년간 불법으로 건축물을 설치·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구청인 서구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지난 202211월에는 경찰서 간부 전용 주차장으로 보이는 미허가 건축물까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 서구경찰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에 불법 건축물이 다수 있다는 민원이 서구청에 접수됐다.

현재 인천 서부경찰서 내 건물은 본관 건물과 형사동, 민원실동, 여성청소년수사동으로 구성돼 있다또 부대시설로는 흡연실, 재활용분리수거장 등 10여 개 가설건축물이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건물과 허가 당시 용도와 다르게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들이 여러 곳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차장 가설건물의 경우, 본관을 출입하는 계단 앞에 설치돼 민원인 통행을 방해되고 있다.

또 본관과 형사동으로 연결돼 있는 통로, 형사동 옥상 통로, 민원실동 2층 계단 가림막과 신고되지 않은 가설건물이 수년간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제보자 A씨는 "국민의 경찰이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 지켜야 할 법규를 어기고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불법을 알고서 했다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서뿐만 아니라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설건물이 많다""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었다, 경찰의 불법 행위로 주민들의 통행 안전에 위협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내 불법 건물에 대한 내용을 명확히 알고 있지 않다""확인 후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찰서 내 불법 건물 민원에 대해 서류 확인 결과, 다수의 건물이 불법건물인 것 같다""현장 확인 후 불법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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