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24시간 대응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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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24시간 대응체계 마련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4.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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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 두창) 9번째 확진환자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지난 8일 6번째 전남지역 확진자에 이어 12일 7번, 8번째 서울 발생으로 6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사진제공=질병관리청)
화성시가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화성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에 나섰다. 사진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사진제공=질병관리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화성시가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화성시 엠폭스 방역대책반가동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서부, 동탄, 동부 보건소별로 31조로 구성돼 24시간 운영된다.

이들은 환자 발생 감시부터 이송, 접촉자 관리, 예방활동 등을 담당하게 되며, 역학 및 사례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검출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방역대책반 구성과 별도로 지역 내 의료기관에 엠폭스 발생 동향 및 임상경과 특성, 의심증상 등을 담은 엠폭스 진단 안내서를 배포하고 의심환자 진료 시 즉각 신고 및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나 독감과 달리 밀접한 피부 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엠폭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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