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아파트 작업 중 발생한 장비오류로 외벽에 매달려 있던 40대 남성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4시38분께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의 한 28층짜리 아파트 4층 높이 외벽 밧줄에 매달려 있는 40대 작업인부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아파트 옥상 크랙작업 중 일어난 장비오류로 인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방당국은 경량사다리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동안 구급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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