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 공사비 증액 문제…오는 11일 총회서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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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 공사비 증액 문제…오는 11일 총회서 결정되나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4.05.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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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비 증액 문제가 오는 11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은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조감도. (사진제공=DL이엔씨)
인천시 부평구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비 증액 문제가 오는 11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은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조감도. (사진제공=DL이엔씨)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비 증액 문제가 오는 11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충돌도 예상된다.

9일 재개발조합과 정상화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천2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11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는 현 조합장 연임과 공사비 증액 안건 등이 올라왔다.

재개발정상추진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다. 현재 정상추진위에서 공사비 증액 관련 2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공사 DL이엔씨는 공사비 1645억원을 인상 요청하며 법정 소송에 들어갔다.

이에 조합측은 이미 공사기간 3차례에 걸쳐 160억원의 공사비를 인상했으며, 이례적인 물가상승에서도 공사비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협약한 것을 근거로 반발했다. 이후 조합은 시공사 수도권사업소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시공사는 최종 공사비 32억원을 증액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

공사비 증액 관련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이 6월 16일에 잡혀있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 조합측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어 공사비 증액을 합의하거나, 법정소송을 진행 중에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정상추진위는 당초 조합측과 시공사가 맺은 공사계약에서 건축연면적에서 제외돼야 하는 장애인엘리베이터에 대한 SHIFT면적이 과다계상돼 과지급 됐다는 의혹도 제기한 상황이다.

2019년도 임시총회 책자(57)에는 지난 2016년 법 개정사항을 적용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면적을 건축면적 산정에서 제외했다. 장애인 엘리베이터 전용면적은 장애인 시설을 확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서 건축물기준 세제혜택 효과를 받는 인센티브 면적이다.

엘리베이터 전용면적은 시공사가 공사한 면적이기에 시공사의 공사 면적으로 포함되어야 맞다는 결론이다.

그런데 장애인 엘리베이터 전용 면적만(바닥면적) 포함하여야 되는 것을 엘리베이터 시프트 면적(엘리베이터가 운행되는 빈 공간 지하 2층부터 42층까지)을 층층이 계산하지도 않은 공사를 한 것처럼 1501평을 포함시켜 계약했다.

2020년 임시총회 책자(32) 공사비 인상 계약서에는 평당 3895천원을 인상하였으며, 심지어는 건축면적 산정에서 엘리베이터 시프트 면적까지 포함시켜 조합의 손해를 끼쳤다.

지방자치 단체장이 승인한 사용검사 확인증이 최종 인가한 자료이며 계약서에도 지방자치 단체장이 최종 변경 인가한 면적으로 한다라는 계약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장애인 엘리베이터 면적이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에는 제외되어 있지만, 실제 국내에서 시행하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 면적은 삽입돼 공사비용에 포함돼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천2구역 재개발은 지하 2~지상 43층 총 5050 가구 규모의 'e 편한 세상 부평그랑힐스'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31일부터 부평구에서 임시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하고 준공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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