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곰 사육 농장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지자체 등 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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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곰 사육 농장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지자체 등 수색 나서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7.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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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재 한 곰 사육농장에서 60㎏짜리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 등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허찬회 기자)
6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후,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 사진은 곰 사육농장. (사진=허찬회 기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소재 한 곰 사육농장에서 60㎏짜리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후,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 신고를 받은 용인소방서와 용인시가 긴급 출동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관계자는 "야산에 소재하고 있는 사육농장에서 곰이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소방서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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