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 곰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4마리가 사살되거나 포획됐고 나머지 1마리만 남았다.
24일 시와 포획단은 용인시 등 경기남부 일대를 광범위하게 수색하면서 남은 곰 1마리를 쫓고 있다.
포획단은 전날 오후 1시20분께 처인구의 야산에서 곰 1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 곰이 포획단을 향해 돌진하자 곧바로 사살했다고 포획단 측은 밝혔다.
곰이 발견된 곳은 사육장에서 불과 600여m 거리였다. 탈출곰 5마리 중 2마리는 사살, 2마리는 생포됐다. 나머지 1마리도 근방에서 헤맬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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