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곰 사육 농장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 1마리 사살···1마리 드론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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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곰 사육 농장서 반달가슴곰 2마리 탈출 1마리 사살···1마리 드론 수색 중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7.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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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후,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으며 오후 1시께 1마리를 밝견, 사살했다. 사진 붉은색으로 표시한곳이 농장과 사살된 곳. (사진=허찬회 기자)
6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후 탈출했다. 약 2시간 30분 후인 오후 1시께 1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 나머지 1마리는 드론으로 수색 중이다. 사진에 붉은색으로 표시한 곳이 농장과 탈출한 곰이 사살된 장소. (사진=허찬회 기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소재 한 곰 사육농장에서 60㎏짜리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 등이 수색에 나서 현재 1마리를 사살했으며 1마리는 드론 수색 중이다.

6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철제 사육장을 훼손한 후,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와 용인시가 긴급 출동해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1시께 1마리를 밝견, 사살했으며 1마리는 용인동부경찰서 협조를 얻어 드론으로 수색 중에 있다.

시는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야산에 소재하고 있는 사육농장에서 곰이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1마리는 사살했으며 나머지 1마리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드론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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