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크인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예정자의 수행비서를 지낸 A씨는 현 부원장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분당경찰서에 냈다.
A씨는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의 주점에서 동석했던 현 부원장으로부터 "B씨와 부부 사이냐, 같이 사냐, 감기도 같이 걸렸잖아 하하"라는 등의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표적 친이재명계로 알려진 현 부원장은 비명계 윤영찬 의원 지역구인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지난 1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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