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운전면허 취⸱갱신 장거리 이동 불편 해소
학과 시험, 적성검사·운전면허 발급 등 업무도 가능
학과 시험, 적성검사·운전면허 발급 등 업무도 가능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민들이 오는 5월부터 운전면허 취득 등을 위해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
시는 4일 후인 내달 3일 도로교통공단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식에 이어 7일부터 운전면허센터를 운영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운양동 운양환승센터 공영주차장(A동)에 개설될 김포운전면허센터는 362.77㎡ 규모로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 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의 시설을 갖췄다.
김포운전면허센터는 전국 최초의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도시형 거점 센터로 지역 관계 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도로교통공단과 도시형 시험장(운전 면허센터)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센터가 들어설 공간 확보를 위해 운양환승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로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고양시, 파주시 등 인접 시·군 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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