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절기상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3시35분께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도로변에 남한강을 배경으로 핀 불두화가 화려하다.
불두화는 백당나무를 개량한 것으로,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해 불두화라고 부른다.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고, 꽃 모양이 수국과 비슷하다.
불두화의 꽃말은 은혜 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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