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복선전절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인근 2개소와 여주보 전망대 주변 1개소 총 1.5ha의 논에 형형색색의 유색벼를 이용 논그림을 조성해 인기다.
1일 여주시에 따르면, 경강선 인근 논그림은 경강선을 이용하는 내방객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어 전국 최초의 쌀 산업특구인 여주를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대왕님표 여주쌀을 홍보하고 세종대왕을 기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여주시를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유색벼 논 그림은 여주쌀 대표 품종인 진상벼를 식재해 밑그림을 그린 후 유색벼(흑도, 황도, 홍도, 백도 등)를 사용해 만들어 졌다. 생육상태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색깔을 보이며 완성되는데,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화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행복도시 희망여주’, ‘2023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 ‘전국 최초 쌀산업 특구지정 여주대왕님표 여주쌀’을 홍보하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조망권이 확보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논그림으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물론 전통문화와 여주 명품 농특산물의 만남인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를 홍보해 관광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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