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쌀 산업특구’ 여주에 '유색벼 논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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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쌀 산업특구’ 여주에 '유색벼 논그림' 완성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06.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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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광섭 기자)
맑은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여주시에서 지난봄 모내기철에 준비한 논그림에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란 문구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인 여주시에서 지난봄 모내기철에 준비한 '유색벼 논그림'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총 3곳의 논그림에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란 문구와 '아이들이 행복한 여주', '사람중심 행복여주' 등과 함께 그린 그림들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논그림'이라 불리지만, 외국 유명 관광지에서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든 '미스터리 서클'이 있다. 논이나 밭의 곡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 위에서 보면 특정한 무늬가 나타나는 것을 외국에서는 '미스터리 서클'이라고 한다.

여주시는 능서면 왕대리 여주보 인근과 신지리 두 곳 총 3곳의 논 약 1만 5000제곱미터에 여주쌀 대표 품종인 진상벼를 이용, 논그림을 그렸다.

논그림 '아이들이 행복한 여주'는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여주보 인근에서 볼 수 있다.

논그림은 논에 밑그림을 그린 후 그 모양에 따라 유색벼(흑도, 황도, 홍도, 백도 등)를 식재하면 벼의 성장 과정에 따라 뚜렷한 색깔을 나타내며 완성된다.

논 그림은 추수 직전인 10월까지 볼 수 있으며, 왕대리 논그림은 여주보 전망대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세종대왕이 그려진 신지리 논그림은 경강선 전철을 이용하면 능서역 인근을 지나다 볼 수 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와 세종대왕이 그려진 신지리 논그림은 경강선 전철을 이용하면 능서역 인근을 지나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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