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27일 오전 8시40분께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물빛이 전날 내린 장맛비로 인해 온통 황톳빛으로 변해 있다. 반면, 강원도 횡성이 상류인 섬강 물빛은 그대로다.
이 합수머리는 강천면 강천리와 점동면 도리, 강원도 부론면이 자리하는 곳으로 흥원창이라고 불린다. 또 섬강의 물줄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시작되고, 남한강은 충주댐 하류에서 만들어져 흐르다가 이곳 합수머리에서 합쳐져 남한강으로 만들어진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남한강 물줄기는 여주를 거쳐 양평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팔당댐을 지나 서울까지 이르는 한강으로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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