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내 재현 세트장 4월 중 시민에 공개

톱배우 송혜교와 이도현, 임지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지 인천 ‘청라호수공원’이 관광자원화돼 일반시민에 공개된다. 11일 오후 찾은 더 글로리 촬영지인 인천 청라호수공원의 바둑판 모양 세트장은 주인공들이 스토리를 풀어가는 데 핵심적인 장소로 묘사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경제청, 인천영상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더 글로리’ 인천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의 드라마 속 세트장 일부를 재현해 다음 달 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글로리’는 인천시와 인천영상위가 지난해 ‘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 킬러 콘텐츠’로 선정하고 촬영을 지원한 드라마로, 누적 시청시간 1억7220만 시간·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0일부터는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더 글로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청라호수공원’에 대한 시민의 관광자원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4월부터 한시적으로 촬영세트장을 재현해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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