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원 구속 깊이 생각해야"…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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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원 구속 깊이 생각해야"…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입장 피력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2.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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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국민처럼 잘못했으면 책임
체포동의안 넘어오면 재량권없이 처리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정치적 악용 안돼
대장동·김건희 '쌍특검' 상당 기간 필요
김짐표 국회의장은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신병 구속에 대해선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뉴스1)
김짐표 국회의장은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신병 구속에 대해선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뉴스1)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국회의원도 국민과 같이 잘못을 했으면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신병 구속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여야가 정치적 문제에 대한 대립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국민들을 불안치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체포동의안 문제는 검찰이 볼 때 실정법을 위반해 구속하자는 것"이라며 "이 문제가 국회에 오게되면 의장의 재량권 없이 절차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다수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꼭 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에 악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야당 대표에 대한 초유의 구속영장 청구로 정국이 급랭했다'는 물음에 "여야 의견 차를 조정키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김건희 '쌍특검' 문제에 대해 "특검이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어떤 특검이든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르면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으로 봐선 빨리 해도 240일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여야의 정치적 견해 차이를 좁힐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강구코저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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