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민희윤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에 대해 경인지역 정치인들과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자신의 SNS에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며 일제히 축하 인사를 게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오전 자신의 SNS에 “16강 진출 숭리의 감동이 가시지 않아 밤새 설렜다면서 아직도 짜릿한 쾌감이 계속된다”고 적었다. 이어 “월드컵으로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승리하듯이 나라발전과 지역발전, 시민행복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는 하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여세를 몰아 8강으로 가자”고 덧붙였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도 자신의 SNS에 “기적같은 승리, 그 어려운 경우의 수를 뚫고 우리는 해냈다”며 “브라질이면 어떻습니까?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사들이 나간다”면서 응원했다. 또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며, 우리는 또 하나의 새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축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부천의 아들 황희찬이 드디어 해냈다”며 “우리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덕분에 행복한 주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고향이 부천인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1-1 경기에서 역전골을 이끌어 내 2-1승리를 안겨줬다.
이충우 여주시장도 자신의 SNS에 “기쁨의 눈물이 흐른다.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며 “잠 못 이루고 두손모아 기도하며 기다렸던 순간,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며 축하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우해 뛰는 국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우리 대한민국 축구 16강 진출을 충심으로 축하한다”며, 매 경기 기대와 설렘으로 잠 못 드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났다. 이어 “남은 경기도 부상없이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라”며 “24만 이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김보라 안성시장도 자신의 SNS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띄어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적고 축하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시)도 자신의 SNS에 “안성에 내리는 첫눈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것 같다”며 눈 내리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한민국 축구 16강 진출덕분에 찐 기분좋은 아침”이라며 축하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