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자랑스러워...덕분에 행복한 주말’
| 중앙신문=정준용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승리를 이끈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제2의 고향 부천 사랑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 선수가 태어난 곳은 강원도 춘천이다.
‘축구 국대 황희찬’이 부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금액은 지난해 11월 6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총 1억 1천만원으로 늘어났다.
황희찬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 승리하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부천의 아들 황희찬이 드디어 해냈다”며 “우리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덕분에 행복한 주말”이라는 글을 남기며 역전 결승골과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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