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폐차 지원…4만3563대에 1257억원 투입
○…경기도는 내년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4만3563대를 대상으로 1257억원을 투입해 저공해 조치를 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만408대 ▲4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만9038대 ▲노후건설기계 조기폐차 1752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212대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325대 ▲노후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4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 장치(PM-NOx) 부착 13대 ▲노후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811대 등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5등급 조기폐차 지원은 내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4등급 경유차는 ’06년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맞춰 생산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최대 12배 많다. 경기도는 멸실 등을 제외한 약 19만대의 4등급 차량 중 10%인 1만9038대에 대해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건설기계 발생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콘크리트펌프)만 조기폐차를 지원했으나, 비도로용 2종(굴착기, 지게차)까지 확대한다.
119 신고전화 오접속·무응답 35% 감소…구급·현장출동 관련 신고 증가
○…오접속과 무응답 신고는 지난해 3분기 27만8442건에서 올해 3분기 17만9994건으로 35.4%(9만 8,448건) 감소하고. 구급이나 현장출동 관련 전화가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접수된 경기도 119신고는 총 80만77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만8558건보다 1.3%(1만811건) 감소했다. 이는 하루 평균 8780건이 접수된 것으로, 10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33만2865건으로 전체의 41.2%를, 안내 및 타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가 47만 4882건으로 58.8%를 차지했다. 현장 출동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29만352건)보다 14.6%(4만2513건) 증가한 반면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52만8206건)보다 10.1%(5만3324건) 감소했다. 현장출동 신고 가운데 구급 신고가 지난해 3분기 17만5786건에서 올해 3분기 20만3618건으로 15.8% 2만7832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화재 신고는 지난해 3분기 3만708건에서 올해 3분기 3만2319건으로 5.2%(1611건) 증가했으며, 구조 신고는 지난해 3분기 7만9063건에서 올해 3분기 8만9778건으로 13.6%(1만715건) 늘었다.
비출동 신고 중에서는 안내와 타기관 이첩이 지난해 3분기 19만2501건에서 올해 3분기 22만4334건으로 16.5%(3만1833건) 증가했다.
반면, 오접속과 무응답 신고는 지난해 3분기 27만8442건에서 올해 3분기 17만9994건으로 35.4%(9만 8,448건) 감소해 전체 119신고건수를 끌어내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접수자가 상황을 여러 차례 물어봐도 아무 대답이 없는 ‘무응답’과 잘못 걸렸다고 확인되는 ‘오접속’은 휴대폰에 의해 119로 잘못 신고가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17일부터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재밌는 영어 공부법’ 강연 개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영어 그림책을 활용해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독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부터 ‘영어 그림책의 힘 : 영어 그림책 공부법’을 개최한다.
이번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첫 영어 그림책’, ‘영어 그림책 공부법’,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즐거운 영어지도법’ 등을 집필한 어린이 영어 전문가 정정혜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정혜 작가는 이날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어 그림책 선택하기, 효과적인 그림책 읽기 방법, 영어 그림책 활용 노하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독후활동 등을 강의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영어독서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화상 플랫폼 줌(ZOOM)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