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13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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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13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10.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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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24일부터 고액·상습체납자 압류동산 1075점 온라인 전자공매
○…경기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시계와 가방 등 1075점을 오는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96, 롤렉스 등 명품시계 25, 다이아몬드반지 등 귀금속 371, 고려· 조선시대 생활 도자기 5점 등 총 1075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감정가 700만원의 다이아몬드 반지, 405만원의 롤렉스시계 등이 있다. 특히 유명 A 스포츠브랜드 신발 227(감정가 454만원)B 스포츠브랜드 신발 272(감정가 410만원)이 일괄공매(개별로 구매는 할 수 없고 한 번에 모두 구매해야 함)로 나와 눈길을 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오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매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공매 물품은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공매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실제 입찰 기간은 2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낙찰 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가액, 즉 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통해 528건의 압류 물품을 매각하고 총 98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 특사경, 공유수면법, 식품위생법, 수산업법 등 위반 행위 10건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한 채 바비큐장을 만들거나 식당 영업을 하는 등 바닷가 주변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5개시의 어항구역 및 바닷가 주변을 집중 단속해 공유수면법위반행위 등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공유수면 무단 점용 4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4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미이행 1불법 어구 적재 1건이다.

안산시 대부도 소재 A 민박은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지난해부터 업소 인근 공유수면에 점용한 채 바비큐장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공유수면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안산시 대부도 소재 B 식당은 2020년부터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고, C 식당은 2021년부터 관할관청에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가설건축물을 영업장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어선의 선주인 D씨는 본인 소유 선박에 그물코 제한 규정인 25mm보다 더 촘촘한 그물(그물코 11.5mm) 1통을 적재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수산업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550대형 탐방로 탄생​​​​​​​
○…경기도의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모두 복원돼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550길이의 대형 탐방로가 탄생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개통식은 경기옛길의 6번째 길인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강화길(김포옛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550가 모두 복원됐다.

강화길(김포옛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堂山尾),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이용 희망자는 사전 예약 등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완주 인증을 원하는 사람은 전용 앱 경기옛길을 사용하면 된다. 앱 사용자는 위치정보(GPS) 기능을 통해 완주 인증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문화유산에 대해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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