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그룹 법카 사용 의혹...이화영 킨텍스 사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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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그룹 법카 사용 의혹...이화영 킨텍스 사장 수사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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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뇌물수수 정황으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사진=이화영 킨텍스 사장 페이스북)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뇌물수수 정황으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사진은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이화영 사장. (사진=이화영 킨텍스 사장 페이스북)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뇌물수수 정황으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국회의원과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이다.

8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운 이 사장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이 사장의 킨텍스 집무실과 인근 오피스텔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쌍방울그룹과 이 사장 간의 유착 관계를 캐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장이 쌍방울그룹의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를 뇌물수수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도 평화부지사 부임 직전까지 쌍방울그룹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그러한 관계로 쌍방울그룹은 민간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경기도의 대북교류 사업을 후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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