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상태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28 0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증거인멸 우려...‘뇌물 공여’ 혐의 부회장도 영장 발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뇌물수수 정황으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사진은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이화영 사장. (사진=이화영 킨텍스 사장 페이스북)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59)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쌍방울그룹 부회장(뇌물 공여 등)이 구속됐다. 사진은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이화영 대표이사.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59)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구속됐다.

김경록 수원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28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화영 대표이사의 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이사와 함께 영장이 청구됐던 쌍방울그룹 부회장(뇌물 공여 등)도 이날 구속됐다. 지난 23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 5일만이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직 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방식으로 1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8월부터 2020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으며 과거 1년 이상 쌍방울그룹의 사외이사를 지냈다.

구속된 이화영 대표이사와 쌍방울 그룹 부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