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2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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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2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9.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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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으로 지역적응 돕는다...농촌체험, 강원도 체험 등 참여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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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 강화도와 강원도로 문화체육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인천시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문화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5백만 원의 국비를 교부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3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지난 261차 체험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30여명이 강화도를 견학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은 화문석 전시장을 견학하고 체험에도 참가했다. 과거 왕들의 진상품으로도 활용된 강화 화문석은 60만 번의 손길을 거쳐야 탄생할 만큼 귀한 지역 특산물로,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화문석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2시간 동안의 체험활동을 마치고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며 남북한 분단의 현실과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대한민국의 통일정책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엽서로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2차 행사는 10월 중순에 강화도 농촌체험활동으로, 3차 행사는 10월말 강원도 12일 동안 등산과 레일바이크 체험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인천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유대감을 갖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참여 신청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 내년 국비 2년 연속 5조원대 확보 순항...주요현안 해결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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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도 국비를 올해보다 약 5,160억 원 이상 확보함에 따라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현안 해결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2023년도 정부 예산()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인천시의 내년 국고보조금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496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향후 확보 예정인 보통교부세를 감안하면 5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국비 확보가 예상된다.

이는 당초 2023년도 국고보조금 목표액(45000억 원) 보다 4640억 원이 많은 것으로, 올해 확보액(44480억 원) 대비 5,160억 원(11.6%)이 증가한 규모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종~강화 도로건설’ 180억원(공사비) 제물포 디지털 인재양성실증’ 22억원(구축비) 인천발 KTX 건설’ 632억원(공사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954억원(공사비)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개설’ 44억원(공사비)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설계비) 국지도 개설(84호선, 98호선)’ 139억원(공사비) ‘GTX-B노선’ 384억원(설계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3억원(설계비)이 포함됐다.

그밖에도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6개소)’ 172억원(공사비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11개소)’ 167억원(구축비)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82억원(공사비) 체육진흥을 위한 시설건립·운영’ 96억원(공사비 등) 생태관광센터 및 에코촌 건립’ 19억원(공사비) 등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시민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2023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642억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등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와 국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가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의 국비 확보액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9년도 3815억 원, 2020년도 37001억원, 2021년도 4412억원, 2022년도 44480억원, 2023년도 49640억 원(정부안 기준)의 국비를 확보해 최근 5년간 18825억원(61.1%), 연평균 12.7% 증가했다. 인천시는 이번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 외에도 국회 증액 및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추석 연휴에도 쉼 없는 코로나19 방역...검사소 14·원스톱 진료기관 129곳 운영, 재택치료 상담센터도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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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방역대책은 24시간 방역체계를 통한 선제적 조치, 확진자 관리, 감염취약시설 집중 관리, 예방접종 관리, 응급 의료체계 운영으로 크게 구분된다.

먼저, 시는 99일부터 12일까지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5개 반으로 구성되며, 114명의 근무인력이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확진자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등 코로나19 유전자 검사(PCR) 우선순위 고위험군의 선제적 검사를 위해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 선별검사소 3곳 등 14곳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오전 9~오후1,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후 1~오후 6시까지다. 민간 의료기관은 자체 판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인 만큼 사전에 문의하고 이용해야 한다.

추석 연휴기간 확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의료대응 체계도 구축된다. 검사와 대면·비대면 진료 및 처방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129(병원급 22, 의원급 107) 운영되며, 시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이 가동돼 병원 이송 등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현재 확보돼 운영 중에 있는 감염병 전담·특수병상 1289병상에 대해서도 수시 모니터링과 현황 점검 등을 통해 병상 배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재택치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구성해 건강모니터링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에 대한 상담과 의약품 처방 등을 위한 의료상담센터(의료기관) 5곳과 진료기관·약국 등을 안내하는 군·구 행정안내센터 10곳도 연휴기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먹는 치료제 처방 약국 78곳도 치료제를 사전 확보해 연휴기간 순번·교대제로 운영된다.

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정신건강증진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1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56곳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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