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수사를 분당경찰로서부터 이관 받았다.
분당경찰서는 업무가 많아 남부청으로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 관련 분당서에서 검찰에 송치했으나 보완요구가 있어 분당서가 다시 수사를 맡았다. 하지만 분당서가 최근 민생범죄 수사 관련 업무적 과부하가 있어 지방청으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이번 사건을 보완수사해 마무리한 뒤 검찰에 넘기는 등의 판단을 할 방침이다.
앞서 분당서는 지난 5월1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성남FC 구단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이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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