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간발의 차’···윤석열 40.0%·이재명 39.5%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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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간발의 차’···윤석열 40.0%·이재명 39.5% ‘초박빙’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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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보 0.5%p차로 尹 후보 ‘맹추격’
두 후보 격차 1주일 새 12.7%p 줄어
심상정 4.5%·안철수 4.0%·김동연 1.1%
정당 지지도, 국힘 33.3%vs민주 3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채 1%p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당 지지도도 지난 주 양당 간 격차가 10.8%p에서 0.4%p로 줄어든 나타났다. (사진=중앙신문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채 1%p도 되지 않는 등 정당 지지도도 지난 주 양당 간 격차가 10.8%p에서 0.4%p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채 1%p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다.

TBS의 의뢰로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조사한 40차 정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가 40.0%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이 후보는 39.5%의 지지율을 얻어 0.5%p차로 윤 후보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일주일 전에 실시한 TBS-KSOI 39차 조사 당시 윤 후보는 45.6%, 이 후보 32.4%로 13.2%p였던 두 후보 간 격차는 일주일 새 12.7%p가 줄어든 수치다.

3위는 4.5%를 기록한 정의당 심상정가 차지했으며, 지난 주 4.9%의 지지율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0%로 4위, 1.1%를 얻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5위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 간 지지율은 일주일 전과 같았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1%,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4%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엔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7.7%, 교체할 수 있다는 응답이 18.6%였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엔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당선'이 46.8%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여당 후보 당선' 42.1%보다 4.7%p가 높았다.

한주 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53.6%, 정권 재창출이 37.0%로, 격차는 16.6%p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야 간 격차가 줄어 국민의힘이 33.3%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이 32.9%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 38.5%, 민주당 27.7%로 10.8%p이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0.4%p로 줄었다.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7.1%, 정의당 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중 어느 지원 형태를 선호하느냐는 묻는 질문엔 46.3%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42.0%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KSO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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