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 각종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접전···윤석열 후보 오차 범위 안팎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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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 각종 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접전···윤석열 후보 오차 범위 안팎 우세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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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尹 43.7%, 李 35.1%
두 후보 간 격차는 ‘8.6%포인트’ 차
안철수 4.3%·심상정 3.0%·김동연 1.1%
대선 100을 앞두고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앙신문DB)
대선 100을 앞두고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100일을 앞두고 발표된 다수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JM)-국민의힘 윤석열(SY)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조사에선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4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5.1% 지지를 받아 두 후보 간 격차는 8.6%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겼다.

아울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3%,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1%로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성인남녀 3023명을 별도 조사한 결과에선 윤석열 후보가 46.3%, 이재명 후보가 36.9%를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4%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에 있었다.

이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 3.7%에 이어 심상정 후보가 3.3% 지지를 받았으나, 김동연 전 부총리는 문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날 나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도 각각 윤석열 후보가 앞섰는데, 여기선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KSOI가 TBS 의뢰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에게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1.8%, 이재명 후보는 39.0% 지지를 받았다.

후보 간 격차가 2.8%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역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20명에게 조사한 결과에서도 두 후보는 각축이었다.

윤석열 후보가 38.9%, 이재명 후보가 36.1%로 격차는 2.8%포인트. 역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에 있었다.

이 밖에 전날 인터넷에 공개됐지만 29일 한겨레신문 조간에 실린 조사에서도 윤석열, 이재명 후보 간 박빙세가 확인됐다.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27명에게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36.1%를 기록했다.

2위 이재명 후보가 34.4% 지지를 받으면서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접전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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