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홍준표 후보와 '초접전'···가상 양자대결서 오차범위 내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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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홍준표 후보와 '초접전'···가상 양자대결서 오차범위 내 '추격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1.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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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36.5% & 尹 36.6% 0.1%p차 '박빙'
이재명, 홍준표와 대결시, 1.0%p 앞서
홍준표 28.3%·유승민11.4%·안철수 4.0%

원희룡 3.5%·심상정 2.9%·김동연 1.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KSOI,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 조사
내년 3월 9일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와의 대결(가상 양자대결) 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B)
내년 3월 9일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와의 대결(가상 양자대결) 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6.5%를 얻은 이재명 후보와 36.6%의 지지를 받은 윤석열 후보와 0.1%p 차로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3.0%p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 대신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주자로 나설 경우 이재명 후보가 35.2%로, 34.2%를 기록한 홍 후보를 1.0%p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다자 가상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33.2%, 윤석열 후보 32.4%,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8% 순으로 집계됐다.

홍준표 후보가 포함된 다자 가상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33.2%, 홍준표 후보 28.3%, 안철수 후보 4.0%, 심상정 후보 2.9%, 김동연 전 부총리 1.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 조사에선 홍준표 의원이 38.6%로, 34.0%를 기록한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6%포인트 차로 앞섰으며, 유승민 후보는 11.4%, 원희룡 후보는 3.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9%, 더불어민주당은 30.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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