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지지율 소폭‘ 하락세...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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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지지율 소폭‘ 하락세...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26%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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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정치 공방 때문
윤석열 17%·홍준표·15%·이낙연 11%
가상 양자대결 시 JM 44%, SY 33%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권주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이낙연 후보.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JM) 후보(경기도지사)(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으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3%P 빠진 2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SY) 후보는 전주와 같은 17%였고, 같은 당 홍준표 후보(1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11%)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각각 2%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4%로 윤석열 후보(33%)를 큰 폭으로 따돌렸으며,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40% 37%로 앞섰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낙연 후보는 39%로 윤석열 후보(35%)를 앞섰으나,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에선 35%로 홍 후보(40%)에게 추월 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고, 다음으로 윤석열 후보(21%)와 홍준표 후보(10%), 이낙연 후보(5%) 순으로 답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이재명 후보 32%, 이낙연 후보 22%, 정의당 심상정 후보 4%, 박용진 의원 3%, 추미애 후보 2% 순으로 조사됐으며, 유보층은 36%였다.

보수진영에선 홍준표 의원 26%, 윤석열 후보 21%, 유승민 후보 10%, 안철수 대표 4%, 원희룡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각 2%, 최재형 후보와 하태경 의원이 각 1% 였으며, 유보층은 33%였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 지표조사(NBS)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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