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민‧군 통합개발 방안 훨씬 더 의미”

백혜련(더불어민주당·수원을)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사(경제부처)에서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수원 군 공항 이전 관련 민‧군 통합개발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관련, 민‧군 통합 국제공항 개발 방안의 적합성에 대한 질의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원 군 공항 이전하는 방식에 있어 민‧군 통합개발 방안이 훨씬 더 의미 있다는 것에 동의 한다”고 답변했다.
백혜련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수용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을 거론”하며, 공항 신설의 필요성을 국토부 장관에게 적극 피력했다.
그러면서 “경기남부지역은 삼성, LG, SK하이닉스 등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남부지역이 새로운 공항부지로 적합함을 강조했다.
백혜련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민‧군 통합개발방식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를 거치겠다고 했다”며 “국방부와 함께 민‧군 통합개발 방식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방부 입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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