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일부 매장이 폐쇄 조치됐다.
아울렛 측은 11일, 서울 마포구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매장을 즉시 폐쇄조치하고 방역을 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지난 8일 쇼핑을 위해 오전 11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머무른 것으로 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파악됐다. 아울렛에 다녀간 확진자는 주로 G, B 등 6개 명품 매장과 커피숍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테이크 아웃했으며, 핸드폰 어플를 통해 주문해 대화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일부 명품 매장들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장 주변에 방역과 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여주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은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정확한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사항은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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