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를 다녀간 원주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이 확진자는 50대 후반 남성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4일전인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여주시 소재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 조경공사에 자차를 이용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점심식사를 위해 골프장 주변 5곳의 음식점에 들린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여주시가 원주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이용했던 것으로 공개한 음식점과 동선이다.

2월 20일 12시경 웰빙 시골밥상(연하동로 소재)

2월 21일 12시경 웰빙 시골밥상(연하동로 소재)

2월 22일 12시경 장수막국수(연하동로 소재)

2월 24일 12시경 육개장인 남여주점(여주남로 소재)

2월 26일 12시경 육개장인 남녀주점(여주남로 소재)

2월 27일 12시경 인제재래식손두부 2호점 (여주남로 소재)

여주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해당 골프장에 대해서는 일시 폐쇄조치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한편 여주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으며, 자가격리자 17명과 능동감시자 2명이 있다.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