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는 1일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명이 여주를 다녀 곳으로 알려지자 접촉자 및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9시 34분에 원주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이 57세 남성은 여주에 소재한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 조경공사에 참여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명륜동 동원셀프주유소, 이마트24 원주한라대점,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 단계동 플러스마트,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조경공사 현장, 버거킹 명륜오일DT점, 문막 소재 주유소, 차신웅 내과 등 원주와 여주 일대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여주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시설 대해서는 일시 폐쇄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시 보건 관계자는 “원주시와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연락 중”이라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자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여주 동선이 추가로 파악되면 신속히 공개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원주시에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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