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25일 오후 1시40분께 겨울을 맞고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 '물의정원'이 다른 계절과 다르게 쓸쓸한 모습을 하고 있다.
'물의정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인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가 한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한 면적이 무려 48만4188㎡에 이르는 광대한 수변생태공원이다.
남양주시는 이곳에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받은 총 3억원을 들여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야간경관조명은 뱃나들이교를 비롯해 전망대, 팔각정 등 총 7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물의정원 주요시설은 물의정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뱃나들이교와 강변산책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돼 있다. 5월에는 양귀비를 9월에는 황화코스모스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인근에는 서울과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이 자리한다.
남양주시 물의정원은 애완동물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행정구역상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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