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카카오 ‘MOU’…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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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카카오 ‘MOU’…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 위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1.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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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경부터 총 10대의 버스 투입
운정의 ‘16개 중고교 잇는 노선’ 도입
카카오 초정밀버스 도입해 위치 제공
김경일 시장 “학생은 안전·부모는 안심”
파주시가 도내 최초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 운정신도시 내 16개 중고교를 잇는 노선을 도입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도내 최초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 운정신도시 내 16개 중고교를 잇는 노선을 도입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지난 8일 파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카카오 등과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도내에선 최초로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의 운영 활성화 및 학생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과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조성환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 파주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카카오 조성윤 맵서비스총괄이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통학순환버스는 관내 중고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조성키 위해 시가 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 운정신도시 내 16개 중고교를 잇는 노선을 도입한다.

시는 이어 카카오와 별도로 협약을 체결해 통학순환버스에 ‘카카오맵 초정밀버스’를 도입, 통학순환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카카오 초정밀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카카오맵 앱에서 센티미터(cm)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나타내는 서비스다.

통학순환버스 시범운영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고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학생들에겐 안전을, 학부모들에겐 안심을 주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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